2025년도 3월 4일에 고등학생들의 등교가 시작됩니다. 등교하기에 앞서 생활 계획을 세우는 일은 매우 중요합니다. 세상에는 두 종류의 사람이 있다고 합니다. 계획을 세우는 사람과 계획을 세우지 않는 사람입니다. 계획을 세우는 사람은 생각하는 사람이고, 자신의 문제에 대한 해답을 찾을 수 있습니다. 그럼, 고등학교 수험생 생활 계획 세우는 방법을 알아보겠습니다.
1. 만점 등급 비법 - 시험일정 알아보기
학생들의 성향과 목표는 다르지만, 일반적으로 학생의 목표 중 하나는 공부를 잘해서 좋은 점수를 받는 것이 일반적일 것입니다. 그렇지만, 학생에게 공부만 강요합니다. 공부 계획은 어떻게 해야 하는지에 대해서는 알려주지 않습니다. 그 이유는 공부하는 것에 대해 부모도 선생님도 계획을 세운다는 것에 익숙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이런 인식인 것이지요.
공부는 그냥 하는거야!
그러나, 이 인식은 표면적인 것 일뿐, 어느 누구도 중요하다고 이야기하지 않는 이 계획 수립이 대학 입학을 위한 비법이라면 누가 믿을까요? 어느 누구도 믿지 않는 이 비법을 이야기하겠습니다.
기업도 계획을 세우고 주간, 월간, 분기, 연간 목표를 설정하고 그 목표를 향해 나아갑니다. 좋은 것은 배우고 익혀야 합니다. 그 배움의 시기가 빠를수록 '성공'에 가까워지게 됩니다. 계획을 세워서 공부를 진행하면, 학생들과 부모님들의 수험 생활이 단순해질 것입니다.
2025년도 고등학교 시험일정
우선, 큰 틀에서 고등학교 생활이 시작되면 전국의 모든 고등학생들이 보는 시험이 있습니다. 전국연합학력 평가와 대학수학능력시험 모의평가입니다. 고등학교 시험일정을 알아보겠습니다.
일정을 표시하고 중요한 것은 학생들이 공부할 수 있는 시간이 얼마나 되는지를 계산하는 것입니다. 학교와 학원에 수업을 받는 시간은 공부를 하는 시간이 아닙니다. '공부'는 배우고 익히는 것입니다. 시험이라는 특수한 환경에서만 볼 때, 공부는 수업을 듣고 그것을 자신이 체득하는 것으로 새로운 문제 혹은 다양한 문제에 대처하는 능력을 키우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고등학교 3학년 시간을 계산해 보겠습니다. 계획을 하는 것은 각자의 방법이 있습니다. 여기서는 일반적으로 생각을 하겠습니다.
2. 만점 등급 비법 - 공부하는 시간 계산
시간 계산 시 전제 조건
- 숙면 시간은 일정하게 한다.
- 식사 시간도 일정하게 한다.
- 시험 본 날은 충분하게 휴식을 한다.
- 법정 공휴일은 일과의 형태는 유지하면서 진도를 나가지 않고 복습을 한다.
시간 계산 시 전제 조건은 개인의 성향에 따라서 전제 조건을 만드시면 됩니다. 단, 일정해야 한다는 규칙은 꼭 지키시기 바랍니다.
시간 계산 가정
가정은 고등학교 내신으로는 원하는 대학에 입학할 수 없다. 오직 '정시모집으로만 대학을 가야 한다'라는 가정으로 시작을 하겠습니다. 최종 목표는 2025년 11월 13일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 높은 점수를 받는 것입니다. 본 대학수학능력 시험 전 6월 모의고사와 9월 모의고사가 중요합니다. 그래서 계획을 6월과 9월을 기준으로 계획을 설정합니다. (전국연합학력 평가는 잘 보면 좋지만 수능이 목표이기 때문에 시험결과에 연연해하지 않았으면 합니다.)
2025년 03월 04일부터 공부를 시작합니다. 학생들은 학교에 다니고 있기 때문에 수업시간 및 학원수업은 제외합니다. 객관적인 자료가 필요해서 '2015 대한민국 초•중•고교 학생 학습 시간과 부담에 관한 실태조사'를 인용하겠습니다.
하루 24시간이라는 대전제 하에, 학교에 머무는 시간, 수면시간, 사교육 시간 및 자유시간을 제외하면 자기 주도적으로 학습할 수 있는 시간은 약 5시간입니다. 학교에 머무는 시간 중 자율학습 시간 2시간과 자유시간 2시간을 공부에 매진한다면 확보할 수 시간은 최대 9시간입니다.
| 항목 | 평일 확보 시간 | 주말 확보 시간 |
| 자기주도 학습 시간 | 5시간 | 5시간 |
| 학교에 머무는 시간 중 자율학습시간 | 2시간 | 8시간(학교에서 식사 시간과 휴식 유지) |
| 자유시간 | 2시간 | 2시간 |
| 공부할 수 있는 총 시간 | 9시간 | 15시간 |
평일에는 9시간, 주말에는 15시간이 학생이 자기주도 학습을 할 수 있는 시간입니다. 이 시간을 어떻게 보내느냐가 원하는 대학에 갈 수 있는 결정의 시간입니다. 지필고사 기간은 제외하지 않고 수능 공부만 매진한다는 전제하에 시간 계산을 하였습니다.
| 월별 | 구분 | 공부할 수 있는 일 수 | 시간 |
| 3월 4일 시작 | 평일 | 19일 | 171시간 |
| 주말 | 8일 | 120시간 | |
| 4월 | 평일 | 22일 | 198시간 |
| 주말 | 8일 | 120시간 | |
| 5월 | 평일 | 19일 | 171시간 |
| 주말 | 8일 | 120시간 | |
| 6월 | 평일 | 19일 | 171시간 |
| 주말 | 8일 | 120시간 | |
| 7월 | 평일 | 13일 | 91시간 |
| 주말 | 6일 | 90시간 | |
| 방학기간(7월21일~8월21일 예상) | 평일 및 주말 | 32일 | 480시간 |
| 8월 22일 개학 | 평일 | 6일 | 54시간 |
| 주말 | 4일 | 60시간 | |
| 9월 | 평일 | 21일 | 189시간 |
| 주말 | 8일 | 120시간 | |
| 10월 | 평일 | 17일 | 153시간 |
| 주말 | 8일 | 120시간 | |
| 11월 | 평일 | 8일 | 72시간 |
| 주말 | 4일 | 60시간 | |
| 총시간 | 241일 | 2680시간 |
고등학교 3학년이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자기주도학습으로 확보할 수 있는 시간은 3월 4일 기준으로 총 2680시간입니다. 사람의 성향에 따라 부족한 시간이라고 할 수 있지만 2000시간 이상이라는 적지 않은 시간입니다. 2027학년도까지는 현행 수능 과목들이 유지되기 때문에 국어, 수학, 영어, 한국사, 사회탐구, 과학탐구, 직업탐구, 제2외국어/한문 공부에 투자할 시간을 분배해야 합니다.
3. 만점 등급 비법 - 수능 문제 답을 구하는 시간
공부를 열심히 한 학생에게 충분한 시간이 주어졌습니다. 충분한 시간이란 학생이 답을 구하는 시간을 제한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그럼, 오답률도 현저히 낮아질 것입니다. 아쉽지만, 대학수학능력시험은 시간이 제한적입니다. 시간에 답을 구하고 OMR 카드에 마킹까지 완료해야 합니다. 심리적으로 시간 압박이 굉장합니다. 본 실력이 나오기 힘든 상황에서 시험을 보는 것입니다.
조건은 누구나 같습니다. 그래서, 시험이 세상에서 가장 공정한 게임이라는 말도 있습니다. 학생은 '어떻게 시간 압박을 이겨낼 것인가?'에 대해서 이야기를 진행해 보겠습니다.
개념 공부를 할 때에는 풀리지 않는 문제가 있다면, 문제가 풀릴 때까지 생각하고, 참고자료를 찾고, 강의를 들으면서 답을 찾는 여정을 하면 됩니다. 그러나, 연도별 수능 모의고사 기출문제나 출판사 별 기출문제를 풀 때는 항상 본 수능 시험시간을 지키면서 풀어야 합니다.
- 2027학년 도까지 수능 문항 및 시간
| 교시 | 현행(~2027) | 문항 당 풀이 및 마킹 시간 |
| 1교시 국어영역 | 45문항 80분 | 1.78분 |
| 2교시 수학영역 | 30문항 100분 | 3.33분 |
| 3교시 영어영역 | 45문항 70분 | 1.55분 |
| 4교시 한국사/탐구영역 | 한국사 20문항 30분 | 1.5분 |
| 탐구 과목당 20문항 30분 | 1.5분 | |
| 5교시 제2외국어•한문 | 30문항 40분 | 1.66분 |
- 2028학년도부터 수능 문항 및 시간
| 교시 | 현행(~2027) | 문항 당 풀이 및 마킹 시간 |
| 1교시 국어영역 | 45문항 80분 | 1.78분 |
| 2교시 수학영역 | 30문항 100분 | 3.33분 |
| 3교시 영어영역 | 45문항 70분 | 1.55분 |
| 4교시 한국사/탐구영역 | 한국사 20문항 30분 | 1.5분 |
| 탐구 과목당 25문항 40분 | 1.6분 | |
| 5교시 제2외국어•한문 | 20문항 30분 | 1.5분 |
한 개의 문항 당 문제 풀이 및 마킹 시간이 수학을 제외하고는 평균적으로 1.5분에 해결해야 하고, 수학은 단답형 문제가 있기 때문에 21개의 객관식 문제는 2.5분, 9개의 단답형 문제는 5.27분 안에 해결하는 연습을 해야 합니다.
영어 영역 문제 푸는 팁 (참고자료: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문제지 영어영역)
영어 영역 문제 푸는 팁은 메가스터디의 조정식 영어 선생님 유튜브 영상을 참고해서 작성하였습니다. 좋은 아이디어와 팁은 습득해서 사용해야 합니다.
- 영어 영역에서 듣기 문제 문항수 및 소요시간: 1번 ~ 17번 (23분~25분 소요)
- 영어 영역에서 나머지 문제 및 문항 당 풀이 및 마킹 시간
- 나머지 문항: 28문항
- 나머지 시간: 45분
- 문항 당 풀이 및 마킹 시간: 0.6분 (약 37초)
계산을 해보면, 듣기가 끝나고 문제를 푸는 시간은 문항 당 37초 안에 풀어야 합니다. 시간적 여유가 없습니다. 그래서, 메가스터디의 조정식 선생님께서 영어 영역에서 문제 푸는 팁을 유튜브 영상에 공개하셨습니다. 팁은 다음과 같습니다. 전제는 영어 듣기 평가 만점입니다.
- 영어 듣기 1번과 2번 문제는 영어 듣기 집중
- 영어 듣기 3번 내지 12번까지 영어 듣기 진행
- 영어 25번 도표문제
- 영어 26번과 27번 불일치 문제
- 영어 28번 일치문제
- 영어 29번 어법문제
- 영어 듣기 13번 내지 17번까지 영어 듣기 진행
- 듣기 평가 13번 내지 17번까지 영어 듣기: 같은 페이지는 있는 18번 ~ 20번까지 적절성 문제
- 등기 평가 16번과 17번 영어 듣기 (2번): 영어 43번 ~ 45번 문제
영어 듣기 평가가 진행되는 동안에 11개 문항을 풀었습니다. 그럼, 17개 문항이 남고 시간은 45분이 유지됩니다. 문제를 풀 수 시간이 문항 당 2.64분이 확보됩니다. 이 글을 읽어 영상을 듣는다고 해서 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닙니다. 육상 선수가 출발 소리에 반응해서 몸이 자동적으로 움직이듯이, 영어 영역에서 몸이 저절로 반응할 수 있는 단계까지 연습해야 합니다.
4. 마무리
'2025년도 고등학생 수능 만점 등급을 위한 시험계획 세우는 방법'이라는 주제로 글을 작성하였습니다. 시험일정 알아보기, 공부하는 시간 계산, 수능 문제 답을 구하는 시간으로 나누었고, 수능에만 치중한다는 전제 하에 계획을 세워보았습니다.
시작 기준일을 3월 4일부터로 설정하였으나, 고등학교 1학년부터 시작하면 약 1만 시간을 확보할 수 있습니다. 이 계획의 흐름을 통해서 정시모집에서 N수생들이 왜 강세인지 알 수 있습니다. 절대적이면서 상대적이지만 수능에 투자하는 시간이 다릅니다. 그러므로, 현역 고등학교 학생들은 수시모집으로 대학에 가는 것이 현명한 선택입니다.
현재까지 상황을 보면, 고교 내신은 평생 사용할 수 있습니다. 한 번 받는 교과 성적을 포기하지 마십시오. 현재 고등학교 3학년도 교과 내신을 포기하지 마시고 3학년 2학기까지 최선을 다 하셨으면 합니다.
참고로 학생부교과 및 학생부종합의 경우에는 시간 계획표를 수능시험준비와는 다르게 계획해야 합니다. 대학별 수능 최저기준이 있지만, 학교의 수행평가와 교과내신에 일정에 맞추어 시간 계획표 작성해야 합니다. 기준이 바뀌는 것입니다. 이만 줄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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