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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험생입시자료

교과 성적 향상 전략 고등학교 재입학

by bioExplorer 2025. 2. 1.

교과 성적 향상 전략으로 고등학교를 재입학한다는 것에 놀라지 않을 수 없습니다. 새로운 세상을 접하는 것 같은 느낌이 들 정도입니다. 고등학교도 재입학을 할 수 있다는 사실도 처음 알게 되었습니다. 필자가 1994년도에 고등학교 재입학을 할 수 있다는 정보를 알았다면 자퇴 후 재입학이라는 시도를 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그럼, 고등학교 재입학을 과거와 현재(2025년도 기준)로 나누어서 설명해 보겠습니다.


1. 과거 고등학교 재입학

과거의 고등학교 재입학 관련 기사는 어떤 미담 혹은 스토리가 있었습니다.

 

과거에 고등학교 재입학은 대부분 가정 형편이나 예기치 못한 사건으로 인해서 학생들이 학업을 중단하게 되고, 학교를 자퇴합니다. 향후 시간이 흘러서 학업에 대한 열정으로 나이가 많음에도 불구하고 고등학교에 재입학하는 경우가 있었습니다. 연예인들의 고등학교 재입학이 많이 회자되고 있습니다. 강승윤, 김현중, 팝핀 현준이 대표적입니다.

 

과거에 유명한 고등학교 재입학 사건으로는 마산공고를 들 수 있습니다. 마산공고 3학년에 재학 중인 학생 4명이 전교조 해직교사를 스승의 날 행사에 초청한 것이 문제가 되어 학생들은 징계를 받게 됩니다. 15년이 흐른 후에 마산공고는 이들의 재입학을 허락한 기사가 오마이뉴스 게재되었습니다.

 

2. 현재 고등학교 재입학

고등학교 자퇴의 시선

이 생각은 어디까지나 필자의 주관적인 생각입니다. 필자가 현재까지 살아온 세상에서 자퇴는 나쁜 것 혹은 불량학생 이미지를 못 박는 제도라고 생각을 했습니다. 그래서, 학교를 반 강제적으로 다니기도 했던 거 같습니다. '복교(재입학)'이라는 키워드 명확한 정의를 "학교밖청소년 지원 센터"에서 찾을 수 있습니다. 학생이 학교에 있을 시간에 학교 밖에 있는다는 것에 대해 사람들은 불량하다는 시선으로 많이 바라보았습니다. 이러한 시선의 자퇴가 언젠가부터 '의과 혹은 치과대학'에 가기 위한 전략으로 바뀌었습니다.

 

성적을 리셋할 수 있다는 사실을 누군가 알았다.

 

전략으로 바뀐 고등학교 복교

 

고등학교 복교를 통해 내신 성적을 말소할 수 있다는 사실을 처음에 누군가 알아서 전략적으로 이용했는지는 알 수 없습니다. 출처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재입학 제도를 전략으로 이용할 것이면 전략적으로 잘 이용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 이유는 고등학교 재입학이라는 전략이 비밀 전략이 아니라 공공연한 전략이기 때문입니다.

 

재입학 대상자의 대학입시 연도

2024년도 고등학교 1학년에 자퇴를 해서 2025년도 1학년 재입학을 하려는 학생들이 있을 것입니다. 이 학생들과 부모님들은 '서울대학교 2028년도 대학 신입생 입학전형 주요 사항(안)'을 참고하셔야 합니다. 

자퇴년도 재입학년도 대학입시년도
2024 2025 2028
2023 2024 2027
2022 2023 2026
2021 2022 2025

 

재입학의 정의

고등학교에서 학업을 중단한 자가 중단 이전의 학교에 재학 당시 학년 또는 그 아래의 학년으로 다시 입학하는 것입니다. 고등학교 1학년 1학기 중간고사 결과를 보고 복교 전략을 하기 때문에 1학년으로 복교를 할 것입니다. 복교하는 이유는 내신성적과 관련이 있습니다. 이것이 이 전략의 핵심입니다. 이 내용은 '학교생활기록부 종합지원포털'의 상담•고충 Q&A에 따르면 자세한 학적 처리는 소속 시•도 교육청의 지침을 참고하라고 하고 있으며, 답변입니다.

재입학하는 경우 학년이력, 인적•학적사항, 학교폭력 관련 조치사항을 제외한 항목에 대하여 재입학일 이전의 내용은 삭제합니다.
  • 수업일수
  • 출결상황
  • 성적
  • 기타 비교과 영역 등 제반 내용

 

재입학의 이유

 

현행 대학입시 지원 가능 횟수는 '수시모집'은 최대 6회, '정시모집'은 3회(가군-1회, 나군-1회, 다군-1회)입니다. 정시모집에서는 수학능력시험의 비율이 높은 반면에, 수시모집은 고등학교 때의 교과성적이 큰 부분을 차지합니다. 수능은 재력과 상황이 허락되는 한에서 무한히 지원할 수 있습니다. 교과성적은 바꿀 수 없는 비가역적인 결과입니다. 이 비가역적인 결과를 극상위권 성적으로 바꾼다면, 현역으로 수시와 정시를 합친 아홉 번의 기회를 최대한 이용할 수 있습니다. 이는 N 수생을 포함하는 정시가 쉽지 않음을 의미합니다.

 

재입학의 목표

목표가 무엇인가요?

 

다시 말씀드리면, 명성이 있는 대학교 혹은 특정 학과(의과대학 및 치과대학)를 가기 위한 것인지 목표가 중요합니다. 각 대학교의 입학전형을 잘 살펴보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재입학의 정의' 부분에서 학년이력, 인적 및 학적사항은 남는다고 분명히 명시하였습니다. 만약, 학생이 복교를 해서 100점 만점으로 전체 교과 점수 A를 받았다고 가정을 합시다. 여기서, 복교를 한다는 것은 전략적으로 교과 성적을 잘 받을 수 있는 학교로 간다는 것입니다. [전략적 복교의 사유는 타당해야 합니다.]

재입학

자! 그럼 보겠습니다. 입학 심사자들이 볼 때, 학생이 전략적으로 성적을 잘 받을 수 있는 학교로 가기 위해서 자퇴와 재입학을 했다는 것을 알 수 있을까요? 없을까요? 

 

답은 알 수 있습니다. 지금부터 말씀드리는 것은 "복교의 사유가 타당하지 않고 전략적일 때 어떻게 하면 될까?"에 대한 사견입니다.

 

자퇴와 재입학을 한 학생을 면접에서 심사자들이 A를 주지 않을 것은 명백합니다. 'A'를 주지 않는 이유는 생각해 보시면 됩니다. 그러므로 복교 전략은 가고자 하는 대학과 학과(목표)를 명확히 해야 합니다. 불행히도 대학입시 요강은 변한다는 것입니다.

 

2025년도 서울대학교 대학 신입학생 입학전형 안내서를 들여다보면 서울대학교는 학생부종합전형(수시-지역균형전형, 일반전형)과 수능위주전형(정시-지역균형, 일반전형)에서 각각 서류 및 면접, 적성 및 인성면접을 실시한다는 것입니다. 이 상황에서 전략적 복교에 대해서 학생 자신이 어떻게 면접관들에게 이야기하느냐는 중요한 문제일 것이라고 생각이 됩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 부모님들은 깊은 생각과 학생과 많은 대화를 하시길 바랍니다.

 

전략적 복교의 허와 실

결론적으로 전략적 복교는 이익보다 문제가 많습니다. 언론과 기사들을 통해서 전략적 자퇴와 재입학에 대해서 그 누구보다 대학 입학 심사자들은 잘 알고 있습니다. 이러한 학생의 수가 서울대학교에 많다고 하면, 사회에서 바라보는 보는 시선을 서울대학교에 반길까요? 절대 반기지 않습니다. 

 

이러한 이유로 인해 '서류와 면접에서 이 학생들에게 심시관들이 좋은 점수를 줄까?'에 대해 부모님들께서 꼭 생각을 해보시라고 권합니다. 더 중요한 문제는 학생들 자신에게 상처를 줄 수 있는 확률이 더 높으며 선택의 폭이 오히려 좁아지는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생활기록부에는 '복교'라는 사항이 명시되기 때문입니다. 원칙대로 재입학은 원재적 학교로 재입학합니다. 뼈를 깎는 고통을 동반하더라도 꼭 원재적 학교에서 이겨내야만 학생의 발전이 있는 것입니다.

 

1990년 초•중반만 하더라도 외국어 고등학교와 과학 고등학교에 입학하는 것만으로도 서울대, 고려대, 연세대 입학 확정의 시대였습니다. 현재도 특목고, 국제고, 자사고, 전사고에서 많은 수 학생들이 좋은 대학교 입학을 많이 합니다. 그러나, 이 학교들에서도 내신이 좋아야 좋은 대학교에 입학을 합니다. 그러하여, 중학교 성적이 우수하다고 해서 무조건 특목고, 국제고, 자사고, 전사고 지원은 바람직하지 못하다는 것을 전합니다.

 

학생의 능력이 극상위권 실력이 아니라면, 대학 입시는 전략적으로 하는 것이 맞습니다. 전략적이라는 말은 대학입시가 일괄적이지 않으며 선발 방식이 변화무쌍함을 의미합니다. 방법이 많은데 혼자 하나의 길만 가는 것은 비효율적입니다.  

 

누군가 전략적 복교로 의과대학에 입학했다는 소식에 귀를 팔랑거리지 마십시오. 학생이 힘들다면, 잠시 멈추라고 하십시오. 전열을 갖추고 다시 출발을 하면 됩니다. 재수 또는 삼수를 해서 의과대학을 가든 고등학교 재입학을 해서 의과대학을 가든 소요되는 시간은 같습니다. 멈추지 않는 도전이 중요한 것입니다.

 

도전을 하되 자기 객관화를 명확하게 하십시오. 스스로 되지 않는다면, 입시 전문가들과 상담을 통해서 자신의 현 위치를 정확하게 파악하십시오. 자신이 의과대학을 갈 수 있는 학생인지 아니면 무모한 바람인지를 말입니다. 다음에 찾아뵙겠습니다. 

 

3. 참고기사

1. https://www.mk.co.kr/news/society/10752396

 

도대체 의대가 뭐길래…‘자퇴후 재입학’하는 상위권 학생 급증 - 매일경제

“예전엔 의대 지망 학생들이 낮은 점수가 나오면 높은 내신 등급을 받기 쉬운 학교로 전학 가거나 정시로 눈을 돌리곤 했는데, 요즘은 자퇴하고 다시 입학하는 경우가 있어요. 오죽하면 ‘의대

www.mk.co.kr

2. https://www.hankookilbo.com/News/Read/A2024101610300002791

 

고집 피우고 자사고 간 딸... "의대 간다며 자퇴하겠다" 폭탄 선언 | 한국일보

Q: 40대 후반 학부모 A다. 아이가 우리 부부와 갈등 끝에 자기 고집대로 올해 자율형 사립고(자사고)에 입학했다. 그런데 2학기 중간고사

www.hankookilbo.com

3. https://www.yna.co.kr/view/AKR20230601183900505

 

[OK!제보] '자퇴후 재입학'하는 상위권 학생들…"의대병 걸린 나라 같아요" | 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조서연 임지현 인턴기자 = "내신 낮게 나오면 고등학교 1, 2학년 때 자퇴하고 재입학해서 점수 다시 챙기려는 애들 많아요. ...

www.yna.co.kr

4. https://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0337037

 

30대 중반 동창들, 15년 만에 고등학교 재입학

30대 중반의 4명이 1991년 전교조 해직교사를 돕는 활동을 하다 학교로부터 학사징계를 받아 학교를 그만둔 지 15년 만에 다시 고등학교에 복학해 교복을 입게 될 것으로 보인다. 경남 마산공고(교

www.ohmynews.com

5. https://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0555612

 

고교 자퇴한 팝핀 현준, 서른살에 '재입학'

'댄스 킹' 팝핀 현준이 늦깎이 고등학생이 됐다. 집안 사정 등으로 서울 중경고등학교 2학년 시절 자퇴했던 팝핀 현준은 2일 서울 한림연예예술고등학교 실용무용과 1학년에 입학했다.

news.sbs.co.kr

6. https://www.bntnews.co.kr/article/view/bnt201011130120

 

'슈퍼스타K 2' 화제의 인물들! 과거엔 강승윤 중학교 자퇴-허각 중학교 중퇴

'슈퍼스타K2' 화제의 인물들인 강승윤, 허각의 과거 자퇴와 중퇴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화제다. 강승윤은 사춘기 시절 친구들과 어울려 중학교 공부시

www.bntnews.co.kr

7. https://star.moe.go.kr/web/main/index.do

 

학교생활기록부 종합 지원포털

학교생활기록부 관련 부정행위 신고 및 민원 상담, 기재 도움 자료, 법령·정책 정보 등 학교생활기록부에 대한 학생과 학부모의 궁금증을 해소하고 학교와 교사를 지원하기 위한 서비스입니다.

star.moe.go.kr

8. 2025학년도 서울대학교 대학 신입학생 입학전형 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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